공공전세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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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공공전세주택 | 작성자 | 관리자 | 연락처 | 이메일 | wnddkd65@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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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공공전세주택에 포함된 삼화에코빌1차의 내ㆍ외부 모습 [사진=LH] |
3차 공공전세에 서초ㆍ강동도 14가구 포함…강남권 최초
전세보증금 최대 4억3000만원…주변 시세 대비 70∼80%
정부가 무주택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 중인 ‘공공전세주택’에 드디어 강남권 물량이 포함됐다.
작년 8월 새임대차법 시행, 3기 신도시 대기수요, 강남권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인해 갈수록 전세시장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안정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근 3차 공공전세주택 264가구를 발표하고 입주자 모집에 들어갔다. 1차 117가구, 2차 476가구에 이은 올해 마지막 모집이다.
3차에는 그동안 한번도 포함되지 않았던 서울 강남권 물량이 14가구 속해 있다. 서울 서초구 소재한 삼화에코빌1차(8가구), 서울 강동구 위치한 클래시하우스3차(6가구) 등이다.
삼화에코빌1차는 실사용면적(전용+발코니 확장 면적)이 61∼66㎡ 규모다. 방 3개, 욕실 1개, 거실과 주방 등으로 구성됐다. 전세보증금은 3억7000만원∼4억3000만원 정도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 4호선 이수역, 7호선 대방역이 인근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클래시하우스3차는 실사용면적이 70∼74㎡ 규모다. 방 3개, 욕실 2개, 거실과 주방 등으로 이뤄졌다. 전세보증금은 3억3000만∼3억7000만원 수준이다. 지하철 5호선 천호역, 8호선 암사역이 주변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이다.
LH 관계자는 “두 곳 모두 내부 리모델링을 진행해 최근 아파트 버금가는 설계와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3∼4인 등으로 구성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물량만으로만 보면 최근 심화하고 있는 전세난 해갈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핵심지라고 불리는 서울 강남권에서도 정부가 공공전세주택을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향후 무주택자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대 4억원을 상회하는 전세보증금도 타 지역의 공공전세주택 비교해서는 비싼 편이다. 그러나 해당 구 내 시세를 비교했을 때엔 70∼80%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큰 인기를 끌 것이라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한편 공공전세주택은 LH 등 공공사업자가 도심 내 신축 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가구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보증금에 공급된다. LH는 내년 말까지 비슷한 유형의 공공전세주택 1만8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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