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ㆍ고양ㆍ화성 등 4곳 공공재개발 70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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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경기 광명ㆍ고양ㆍ화성 등 4곳 공공재개발 7000가구 공급 | 작성자 | 관리자 | 연락처 | 이메일 | wnddkd65@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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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대한경제=이재현 기자]정부가 경기도 광명시, 고양시, 화성시 등 공공재개발사업을 시행할 경기도 내 후보지 4곳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약 7000가구의 신축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에 따라 도입한 공공재개발사업을 시행할 경기도 내 후보지 4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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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지는 △광명7R구역 △고양 원당6ㆍ7구역 △화성 진안1-2구역 등 4곳이다. 서울시 외 지역에서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재개발을 통해 구도심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총 7000가구의 신축주택이 공급된다.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지난해 12월부터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실시했다. 이후 주민 10% 이상 동의를 얻은 노후지 10곳의 정비사업 추진 여건을 검토해왔다. 경기도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는 정비의 시급성, 주민 및 지자체의 사업의지, 주택공급 효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후보지 4곳을 결정했다.
이들 지역은 이날 바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이 지역을 공공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하고 권리산정기준일을 이날로 정해 신축 및 지분쪼개기 행위를 제한할 예정이다.
광명시 광명7R구역은 9만3830㎡로 총 256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주변인 역세권에 있으며, 공공재개발을 전제로 2종 일반주거지역을 종상향해 사업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원당역 인근 역세권 지역 15만8917㎡ 규모의 고양시 원당6ㆍ7구역은 45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국토부와 경기도는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활성화계획이 수립되거나 공공 재정이 투입되지 않았고 인근 원당4구역과의 연계성을 높일 필요성 등을 고려해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
1호선 병점역 인근 화성 진안1-2구역(1만1619㎡)은 320가구가 공급된다. GH는 공공재개발을 통해 그동안 택지개발이 주로 이뤄졌던 화성시에서 정비사업 선도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후보지 선정으로 지금까지 서울과 경기도에서 28곳의 공공재개발 후보지가 발표돼 총 3만2000가구의 신축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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