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국가발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오디션 열어…"최대 상금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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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최태원, 국가발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오디션 열어…"최대 상금 1억" | 작성자 | 관리자 | 연락처 | 이메일 | wnddkd65@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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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전 국민을 상대로 공모전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국민으로부터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7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후 첫 프로젝트로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통을 통해 국가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그의 취임 일성과도 맞닿아 있다.
최 회장은 “사회 양극화, 낡은 제도, 산업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으로 해묵은 숙제들이 많은데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 양극화 확대, 가계부채 등 숙제가 더해졌다”며 “국가적 숙제들이 쌓인 현실에서 이전과 다른 근본적인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을 비롯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 상의 회장단 17명은 지난달 만나 ‘민간 주도로 건강하고 다양한 혁신을 일으킬 때’라는 뜻을 모았다.
경제계가 구조적으로 해묵은 과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시민단체, 국민 등과 함께 국가적 역량을 집결시켜 이전과 다른 새로운 해법을 찾자는 것이다.
최 회장은 “경제 성장과 사회 문제 해결은 정부와 국회만의 몫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민간 주도의 집단 지성을 통해 실천 가능성이 있는 독자적 아이디어를 찾으면 경제권에서도 투자가 일어나고 우리 경제 활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일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정부, 정치권, 민간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은 상시 운영하고 시상은 1년마다 진행한다. 대상 1억원, 최우수상 3000만원 등 총 상금은 2억2900만원이다.
국민 또는 기업 구성원 누구나 제안서나 영상을 공모전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1차 공모전 마감 기한은 9월24일이다.
수상자 선정 과정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등 상의 부회장들이 멘토링에 나선다.
대한상의는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 후 올해 말부터 실제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민간 주도라는 목적 부합성, 파급성, 혁신성, 자금 마련 방안 등 실행 가능성 등에 높은 점수를 배정한다. 또 경제·사회 문제 해결책을 더 눈여겨 볼 예정이다.
최 회장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실시해 국가 발전에 대한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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