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 실내건축 ‘웃고’ 철근콘크리트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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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전문건설 실내건축 ‘웃고’ 철근콘크리트 ‘울고’ | 작성자 | 관리자 | 연락처 | 이메일 | wnddkd65@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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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 발췌] 전문건설업종의 양대산맥인 실내건축공사업과 철근ㆍ콘크리트공사업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전문건설업 주력분야 공사 계약액과 기성액에서 실내건축업은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철큰ㆍ콘크리트공사업은 대폭 줄어들면서다.
13일 대한전문건설협회 ‘2024년 전문건설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전문건설업종 주력분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철근ㆍ콘크리트공사업(비중 19.7%)의 계약액은 17조122억원으로 전년 동기(21조5249억원) 대비 21%나 떨어졌다. 건설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와중에 부동산 경기까지 쪼그라들면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실내건축공사업(17.8%)은 비주거용 실내건축(인테리어 등) 수요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15조3349억원의 계약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4조8266억원) 대비 3.4% 올랐다.
두 업종 다음으로 비중이 큰 토공사(13.1%)는 지난해 11조3301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3542억원) 대비 0.2% 줄었고, 금속구조물ㆍ창호ㆍ온실공사업(11.3%)은 지난해 9조7383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3366억) 대비 5.8% 하락했다.
실제로 수행한 공사 실적을 평가한 금액인 건설기성액 기준으로도 실내건축은 웃은 반면 철근ㆍ콘크리트공사업은 울었다. 다만 금속구조물ㆍ창호ㆍ온실공사업은 계약액과 달리 기성액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분야별 기성액에서 지난해 실내건축공사업은 17조8131억원으로 전년 동기(16조5649억원) 대비 7.5% 상승했다. 반면에 철근ㆍ콘크리트 공사업은 23조2063억원으로 전년 동기(27조1184억원) 대비 14.4% 떨어졌다.
토공사는 지난해 14조2347억원으로 전년 동기(14조8693억원) 대비 4.3% 줄었고, 금속구조물ㆍ창호ㆍ온실공사업은 12조7242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8280억원) 대비 7.6% 올랐다.
이처럼 전문건설업종 주력분야별로 상승과 하락이 갈리는 가운데, 전문건설업종 전체를 놓고 보면 계약액과 기성액 모두 줄어들면서 악화된 건설경기를 여실히 반영했다.
지난해 전문건설업종 총 계약액은 86조2672억원으로 전년 동기(92조4627억원) 대비 6.7% 하락했으며, 기성액은 108조4530억원으로 전년 동기(110조7521억원) 대비 2.1% 줄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전문건설업종별로 계약금액과 기성금액이 상승한 곳도 하락한 곳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건설경기 침체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전문건설업종의 경우 영세한 중소사들이 많고 원청이 흔들리면 쉽게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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